통영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오미사 꿀빵은 팥 앙금에 밀가루 반죽을 입혀 튀겨낸 뒤, 물엿과 호박씨, 깨 등을 입혀 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 꿀빵은 통영에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독특한 음식 중 하나로 어부들에게는 칼로리가 높고 육체 노동을 한 후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었습니다.
통영에서는 다양한 꿀빵 브랜드가 생겨났지만, 오미사 꿀빵은 그 원조로 알려져 있습니다. 오미사 꿀빵은 강구안과 항남동 적십자 병원 근처에 위치한 가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. 최근에는 통영고등학교 인근에 크고 깔끔한 분점도 생겼지만, 본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향수로운 매력이 있습니다. 참고로 오미사란 이름은 처음 이름도 없이 오미사세탁소 옆에서 시작한 꿀빵이 오미사꿀빵으로 불리게 되면서 지금의 오미사꿀빵이 되었습니다.
오미사 꿀빵은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, 택배를 통해 배송됩니다. 하지만 현지에서 직접 먹는 꿀빵과는 맛과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. 꿀빵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통영에서 직접 맛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Tags:
food